Simply Me
싱가폴의 마지막날이다. 현숙영과 함께하는 날. 즐거운날. 보타닉가든을 갔다가, 오차드로드와 선택시티 쇼핑. 퀴신보에서 점심을 먹고 에스플러네이드 구경후, 저녁에 점보에서 저녁식사가 오늘의 계획한 일정이다.
**기상**
아침 7시30분 기상. 완전늦잠.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보타닉가든은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란다.
현숙영은 어느나라에나 있는 보타닉가든을 여기까지 와서 가야겠냐고 투덜투덜.
**델리프랑스**
배고파 돌아가시겠다는 현숙영때문에 호텔 옆의 탕린몰 1층의 델리프랑스에서 대강 아침을 때운다. 가격대비 영 시원찮다.
**보타닉가든**
10분정도 걸어서 보타닉가든의 Minden Gate로 들어갔다. 아 좋타.
**보타닉가든**
언니랑 노니깐 좋치? 요놈시키 호주 갔을땐 나만 졸졸 따라다니던 놈이 이제 좀 다녀봤다고.. 많이 컸다.
**보타닉가든** 설정샷. 저 의상은 99년 호주에 갔을때도 입었던거다. ㅋㅋㅋ 정말 옷 질기게 잘 만들었따. 저 반바지는 여기저기 주머니가 많아서 좋고. 저 나시는 적당히 보여주고 적당히 감춰줘서좋다.
**보타닉가든** 현숙영 사진찍는거 늘 이런식이지.
**보타닉가든** 이런 공원이 있다면, 아침마다 나와서 달리기를 하리라.
**니안시티** 호텔로 돌아와서 10:15분 셔틀버스를 타고 니안시티에 내렸다. 그곳의 크리스마스트리 현숙영은 싱가폴 오믄 나카시마야에서 모든걸 해결한댄다.
**MRT** 오차드로드는 이따가 보기로 하고 일단 선택시티로 가기로. 어제 이지링크 카드를 다 써서 10불을 충전하고. 현숙영은 싱가폴에 그렇게 와봤지만 지하철은 처음 타보나보다 촌씨러.
**선택시티** 씨티홀에서 내려서 지하로 조성된 씨티링크를 따라서 선택시티로.
**퀴신보**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가다보니 11:30이 넘었네. 퀴신보로 갔다. 사람들이 이렇게 줄을 서있어서 놀랬는데 오픈하고 얼마 안되서 그랬나보다. 금방 들어갔다.
**퀴신보** 태국의 오이시분위기다. 조금 작긴 하지만 누릴 수 있는 만족감은 완전 오이시.
**퀴신보** 미니 해물 수끼 요고 맛있네.. 국물도 떠먹고.
**퀴신보** 나의 볼 것없는 접시.
**퀴신보**
현숙영은 접시위에 접시를 놓아가면서..
**퀴신보**. 마지막 후식. 내가 좋아하는 초콜릿. 한동안 못먹어서 그런가 느무느무 맛있다..
아 얼마 못먹었는데 배가 불러서 억울하다..
**퀴신보**시간대에 따라서 가격이 다른데 우리는 23.8불 . 15천원 정도? 내가 먹은 양에 비하면 싼가격은 아니지만 왠지 기분상^^
**퀴신보** 먹고 나오니 바깥쪽 식탁까지 사람이 꽉찼다. 빨리 오길 잘했다. 완전 맘에 드는곳. ㅋㅋ
**Toyrsus** 이제 실컷 먹었느니 소화를 시키러 쇼핑. 겨울이랑 딸기 선물을 사기위해 Toyrsus. 현숙영 레이오바만 가믄 장난감가게를 털어왔었지 ㅋㅋ
**Toyrsus** 뽑기를 하고서 노란색이 나왔따고 좋아라 입이 찢어진 현숙영.
**까르푸** 까르푸에 가서 과일도 좀 사고. 내가 좋아하는 씨없는 포도.
여기에 오니 진작올걸 하는 생각이 마구 든다. 센토사 가지말고 여기나 올걸..
**에스플러네이드**
**에스플러네이드** 내 발바닥좀 봐. 너무 아퍼.
**에스플러네이드** 쇼핑백을 들고 걷는일은 너무너무 힘들다. 억지로 에스플러네이드에 끌고 왔는데 결국 넉다운.
저렇게 누워있다가 경비아저씨한테 혼났다. ㅋㅋ
**씨티링크** 다시 오차드로 간다.
시티링크의 자동문. 저렇게 열리는 자동문은 처음본다. 한참 웃었다.
**오차드로드.** 낮의 오차드로드는 이렇게 생겼네. 사실 처음엔 오차드로드라고 해서 카오산로드처럼 좁은 길을 생각했는데 바로 그 로드로 차가 다니고 무단횡단하기도 힘든 큰 로드다. 비도 오는데다 택시도 없고 도저히 짐을 들고 댕길 힘이 없어서 니안시티만 잠시 구경하고 저녁을 먹으로 가기로.
**니안시티** 크리스마스때문인지 장난감파는곳이 엄청 많다. 어른인 나도 혼이 쏙빠지는데 애들이 여기 오믄 어떨까.
**점보레스토랑**
니안시티에서 20여분을 기다려 가까스로 택시를 타고 리버포인트 점보레스토랑으로. 아까 전화로 미리 예약을 했다. 전화를 하니 당일 예약은 안받는다고 했는데 그럼 6시에 가믄 자리가 있냐고 했더니 7시30분까지 식사를 맞춰주면 예약해주겠다고 해서 OK. 5시 40분쯤 도착. 구질스럽게 비가온다. 줸쟝.
**점보레스토랑** 6시에 주희양을 만나기로 해서 기다리는 중. 이아가씨가 별 일 없이 찾아 올까. 주문은 현숙영이 다 알아서 했다.
**점보레스토랑** 오늘의 주메뉴 칠리크랩. 알고보니 쓰리랑카킹크랩이네? 100g당 3.3불 이런 왕게 처음 먹어본다.
**점보레스토랑** 물, 물티슈, 땅콩 다 돈이다. ㅋㅋ
**점보레스토랑** 모닝글로리라는 Kang Kong(?) 시금치 나물같은거. 야채가 필요할거 같아서 시킴.
좀 밍숭하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잘못 시켰댄다. 늘 먹던 그게 아니었단다. ㅋㅋ
**Fried rice** 공기밥을 시켜서 비벼먹을라고 했는데 현숙영이 이게 더 맛있다고해서 볶음밥을 시켰다. 이게 Small 이다. 겁나 크지? 셋이먹고도 남네.
**Chilli Crab** 한 마리의 크랩이 6조각으로 나눠져 나온다. 먹기엔 지랄인데 뭣보다 저 소스가 일품이다. 연장을 이용해서 깨고 발라 먹는다. 솔직히 크기에 비해 먹을건 별로 없더라.
**번** 소스에 찍어먹는 번.
**번** 약간 모자란듯 해 이번엔 다른종류의 번을 또 시켰다.
**Crab** 내가 나이를 앞세워 게껍데기를 차지했다. ㅋㅋ
**Fried Prawn with sweet souce** 새우. 우리나라 중국집에서 먹어본거 같기도 하고..
손딱는 물 로 마무리를 하고.
**Clarke Quay** 배를 두두리믄서 나왔다. 원래는 현숙영과 배를 한번 더 타는거였는데 비도 오고 짐도 많고. 강을 배경으로 사진이나 한장씩 찍는걸로 마무리. 비오는 클라키.
입도 행굴겸 강변에서 레몬홍차를 한잔 마셔주고. 찻잔이 사발이다.
**공항으로** 현숙영이 9시 쇼업이라서 8시까진 호텔에 들어와야 했다.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에 와서 씻고 짐정리. 현숙영네 회사사람들과 같이 버스를 같이 타고 공항으로. 짬밥순으로 앉는데 현숙영은 뒤에서 세번째다 ㅋㅋ
**이제 집에 간다.** 공항에서 현숙영과 헤어지고 나보다 30분 먼저 출발했다. 나는 Terminal2인데 아시아나는 Terminal1에서 출발하나보다. 게이트 찾느라 한참 걸었네.쩝.
안힘들게 갔다오려고 했는데 힘들었던 여행이었다.
Topic: singapore-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