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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sons Prom 주말 여행 #1
18 Feb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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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 날짜 : 18Feb2012 ~ 19Feb2012 (1박2일)
  • 동반자: 최지영
  • 숙박 : Yanakie Caravan Park
  • 교통 : 자가 운전

두번째 Wilsons Prom 행. 유진여사님은 밀린 과제로 열외. 지영과 둘이 떠난다.

0700 멜번을 출발 하여 조용한 남의 동네 Koo Wee Rup에 도착한 시간 0830 빼놓을 수 없는 모닝 커피 한 잔과 파이 @ Pie Minister 다시 달려 숙소가 있는 Yanakie Caravan Park에 도착한 시간 1030 짐을 부리고 숙소는 작은 컨테이너지만 있을 건 다 있다. 2층침대 두개, 더블침대 하나, 코딱지 만한데 6명이 잘 수 있는 놀라운 구조다. ㅋ 부엌엔 TV도 있고. 없는 것 빼곤 다 있다. 일찍 도착해서인지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 발코니에선 바다가 보이고 공용 화장실은 나름 깨끗하게 잘 관리 중. 짐을 내려놓고 잠시 휴식중. 오늘은 어델 가보실까나? 지도를 보며 연구 중. 잠깐 쉬었다가 11시 숙소를 나와 Wilsons Promontory National Park로. 10분 후 입구 도착. 입장료는 무료. 간략한 안내 사항과 지도를 한장씩 나눠준다. 아하! 날씨 죽이고오~ 나는 오늘 조수석 네이게이숀. 운전대 대신 카메랄 들고 창밖을 구경 할 수 있는 조수석이 나는 좋아라. 꺄악! 우리를 반긴 WOW 또는 헉 포인트. 1140 Wilsons Prom National Park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Tidal River Infomation Centre 에 도착. 간단히 점심을 먹고 캠핑장을 둘러 본 후 Lilly Pilly Gully 로 이동. Lilly Pilly Gully 에서 북쪽 Pillar Point를 찍고 Squeaky Beach를 거쳐 Picnic Bay 까지 올라가는 코스. 이제 시작인데 자꾸 멈추게 만드는 이 아름다운 풍경 갈수록 더해진다. 하늘과 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바다색. 에메랄드 빛이기도했다가 자꾸 설 수 밖에 없다. Tidal Overlook 에서. 바다색깔도 멋지지만 풀 색깔도 죽인다. 즐거워서 랄랄라. PillarPoint 에서 내려다 본 Norman Beach 캐쉬도 하나 찾고. 이제 돌아나와 Squeaky Beach 로 가는 길 . 흑 이거 어떡해. Squeaky beach 에 도착해 신나신 숙진씨. 신발을 벗고 맑은 바닷물에 발을 담궈본다. 곳곳에 놓여진 신기한 돌들. 하늘, 산, 바다, 그리고 바람. 바다라고 하기엔 너무 맑은 물과 모래라고 하기엔 너무 고운 백사장 설탕처럼 곱게 반짝이는 모래. Squeaky Beach를 나와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둘 다 카메라 방전.

이후는 사진이 없다. Picnic Bay까지 걸어왔는데 차 시간까지는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또 다시 걷는다. 주차장까지 걸어서 이동. 참말로 많이 걸었다. 발에 물집까지 생기고. ㅋㅋ

Tidal River에 다시 돌아온 시간 1700. 이게 오늘 걸은 코스. 실선은 예정에 없었는데 쩝. 다 놀고 숙소로 가는 길. 숙소에 돌아오니 1830.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나와서 끓여먹는 라면. 저녁을 먹고 산책에 나선다. 어느새 해는 떨어지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내일의 양식 준비. 술담배 없는 건전한 밤. 발코니에서 기분 좋은 바다 바람에 젖은 머리를 말린다. 아 행복하여라.

Topic: wilsons-prom-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