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y Me
Rodger River Track
마지막 날. 아침에 일어나 다들 집에 갈 생각에 설레였는지 0830 집합이었는데 0800도 안되서 정리하고 배낭 메고 설치신다. 오늘의 브리핑에서 Bob은 지금까지 그룹중 Packing에 있어서는 최고의 그룹이라며 칭찬.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출발.
오늘의 반나절 Walk은 약 7km.
나무들 사이로 산너머 산이 보이는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산이 많은 한국에선 흔한 풍경이지만 여기선 귀한 뷰.
아름다운 길. 끝이 없이 완만한 오르막길. 내 앞으로 4명.
내 뒤로 9명. 빽빽한 나무들 사이로 난 흙길을 걷다보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땀은 흐르고 숨은 가쁘지만 공기가 상쾌하고 바람이 시원하다. 기분 좋은 아침 운동.
어느새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했다. 어라 벌써? 저멀리 우리가 세워두고 간 차가 보인다.
도착점. 텐트 말리고 휴식하는 동안 우리는 차를 가지러 간다.
Agajan 차를 타고 40분 갔다가 야리스를 데리고 다시 50분 비포장길 운전.
Orbost 타운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1330 해산.
멜번이여 내가 왔노라. 멜번까지는 정체없이 휴식없이 4시간 30분만에 도착.
아침 7.3km. 약 2시간. 아름다웠던 오르막 끝에 더 아름다운 내리막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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