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기 위해 세개의 산이 보이는 뒷편 으로 왔다.
아름다운 옥색 바닷물. 잠시 발을 물에 담궜다가 점심 준비. 햇볕은 따가운데 바람이 불면 추운 이상한 날씨.
오늘의 점심도 라면. 이틀 내내 점심은 라면이다. 대충 먹고 다니는 이번 여행.
점심을 먹고 위로 올라가는 길에 잠시 들른 Bicheno.
화장실 가기 위해 잠시 차를 대고 주변 구경.
지영이 날 데리고 간 곳은. The gardens 의 “뒷바다"란다. ㅋㅋ
그냥 찍어도 이런 그림같은 사진. 햇볕이 부서지는 모습이 나름 잘 찍혔다.
Bay of Fire를 배경으로.
설탕처럼 고운 하얀 모래.
바다, 풀, 돌, 모래.
아름다워라.
눈부신 모래에 비교, 원주민의 발과
브라운이 되버린 손.
조개껍질을 열심히 줍고 있는 처녀.
오늘의 일정은 여기까지.이제 어디서 잘까. 여기에 오늘 텐트를 칠까 잠시 고민했다. 하지만 우리는 준법자들. 몇군데의 캠핑장을 들러 우리가 결정한 마지막 캠핑장. 대부분의 캠핑장은 장기 캠퍼들로 꽉 차 있었고 우리는 이곳에서 가까스로 작은 구석을 차지했다.
오늘의 저녁은 파스타. 내가 건조해둔 파스타 소스와 파스타를 끓여 슈퍼에서 사온 샐러드랑 먹는 중. 내가 저녁 짓는 중 지영은 나무를 하러 주변 탐방.
뮤슬리가 아이스박스에서 젖어 꺼내놨더니 옆에 손가락만한 개미가 달려들었다. 자연생활의 묘미랄까.
저녁을 대충 먹고.
대충 몸도 딱고.
마지막으로 불장난. 텐트 옆에 코딱지만하게 fire pit이 있길래 잔나무 가지를 주워다가 불놀이를 하기로. 불장난에 맛들인 지영이 여기저기서 나무를 해와서 그래도 꽤 오래 불가에 앉아서 캠핑 기분을 냈다.
우리 주변을 맴돌던 포썸. 저리가거라. 마지막 밤이 저물어 간다.
Topic: tasmania-roadtrip-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