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y Me
자전거 여행은 백패킹에 비해 준비할게 훨씬 적다. 백패킹은 산에 한 번 들어가면 산행이 끝날 때까지 가지고 있는 장비와 식량만으로 버텨야 하지만 자전거 여행은 도로를 달리고 타운을 지나기 때문에 음식도 사먹을 수 있고 여의치 않다면 중간에 그만 두기도 쉽다.
또 자전거 여행은 백패킹에 비해 잘 곳과 먹을것의 옵션이 다양하다. 텐트가 없다면 숙소에서 자도 되고 먹을건 사먹어도 된다. 그래서 사실 별로 준비할 게 없다. 사막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아마도 이건 일정이 길어져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물론 돈이 들긴 하지만. :p
야영을 하는 자전거 여행으로는 이번이 두번째. 투어링 몇 번 해봤다고 모든게 수월하다. 게다가 오늘 코스는 평지. 걱정할게 별로 없다. 그냥 살랑살랑 페달만 밟으면 된다.
자전거는 통근용 하이브리드 Giant Cross City 3 W. 2주 전에 점검을 받고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했다. 타이어는 슈발메 마라톤 오리지날. 토픽 짐받이에 오트리브 백롤러 클래식 페니어와 핸들바 백. 딱 기본 구성이다.
1박2일 Melbourne - Torquay 자전거 여행에, 간단하게 챙긴, 그러나 부족함이 없는 나의 장비 리스트.
왼쪽 페니어 - 숙영 장비
- 침낭
- 풋프린트
- 매트
- 코펠과 수세미
- 가스와 버너
- 구급약
- 종이수건
오른쪽 페니어 - 개인용품
- 우비 상하의
- 다운파카
- 잠옷 한벌
- 세면도구
- 식량
핸들바백 - 각종 잡동사니
- 주행 식량
- 자전거 공구 (자전거 툴, 튜브 등)
- 대용량 배터리 팩
- 전조등
- 지갑 및 차키 등 소지품
역시 사진으로 보는게 쉽다.
뒷페니어를 달고 사이에 텐트를 올렸다. 텐트 버클을 싯포스트에 묶고 끈으로 묶어서서 고정.
대략 이런 모습. 페니어 무게는 대략 각각 4kg씩, 양쪽 8kg정도. 균형을 위해서 양쪽에 페니어를 달았을 뿐 양쪽 페니어에 공간이 많이 남았다.
Topic: torquay-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