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y Me
Overview
- 언제 : 2026년 4월
- 누구: 혼자
- 어디 : 속초 사잇길
속초 사잇길은 총 10코스로 공식적인 전체 거리는 약 42km. 속초의 산, 바다, 호수, 골목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걷는다. 나는 10개의 코스를 15km 정도로 2-3개씩 묶어서 4일동안 걸었다. (기본적으로 2개 코스를 묶었고, 3길과 7길은 숙소 주변이라 오가는 길에 들렀다.) 모든 코스는 숙소(체스터톤스속초)에서 걸어서 출발하거나 걸어서 도착할 수 있도록 짰다.
일별 코스
Day 1 : 1길 영랑호길, 2길 장사영랑해변길
- 총거리 : 14.5km | ↗172m | GPX
- 9번 버스 이용 장사항으로 점프, 걸어서 숙소로 복귀.
- 장사항 출발점은 ‘장사항’ 말고 ‘우림연립’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가까움.
- 영랑호는 생각보다 큼. 중간에 있는 다리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 범바위 도장 찍고 영랑정에 꼭 올라가보시라. 더 시간이 많으시면 영랑호리조트에 있는 스타벅스에 올라가보시라.
- 속초 등대는 2026년 말까지 폐쇄.
- 영금정엔 스탬프가 없으나 여기 파도 맛집이니 꼭 들러보시길.
- 속초교육관은 공사중이라 (2027.6. 30까지) 스탬프가 정문이 아닌 골목 안쪽으로 임시 이전.
- 1길 2길 전구간 자전거로 라이딩 가능.
- 걷는 내내 식당 및 편의점 다수.
Day2 : 4길 아바이마을길, 5길 속초해변길
- 총거리 : 9.5km | ↗147 | GPX
- 숙소에서 걸어서 출발 4길, 5길 걷고 대포항에서 9번 버스 타고 숙소로 복귀.
- 갯배 편도 500원. 티켓 자판기 이용, 현금도 가능. 사람이 많지 않다면 직접 줄 끌어야 함.
-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옛 속초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잠시 들러서 둘러보길 추천.
- 7길 속초어선안전조업국 스탬프는 사무실 건물 뒤편, 항구쪽에 있음.
- 두 코스 모두 그늘 없는 땡볕길이라 여름에는 무척 힘들 듯.
- 속초 해수욕장 주변 매우 근거리에서 스탬프 2개 획득 가능.
-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안전 문제로 2027년까지 폐쇄 예정. 우회 필요.
- 대포 전망대는 힘들지만 뷰가 좋음.
- 4,5 코스 모두 평범한 해안길로 자전거 라이딩 가능할 듯 (대포 전망대 제외)
- 관광코스라 사람 많고 식당, 편의점, 카페 등 다수.
Day3 : 8길 노리숲길, 9길 설악누리길
- 총거리 : 14.2km | ↗180 m | GPX
- 3번 버스 타고 한옥마을로 점프, 8길 걷고, 9길 걷고 뚝방길 따라 숙소로 복귀
- 3번 버스는 자주 안 옴. 버스 시간표 반드시 미리 확인 필요
- 8길은 전체적으로 그늘이 없음. 설악산 뷰 보면서 걷는 길이지만 다소 지루할 수 있음.
- 시간이 없다면 8길 뒷버덩길 스탬프는 이목리까지 안 가고 지름길을 이용해도 괜찮을 듯.
- 속초 시립박물관 스탬프는 주차장 입구에 있음. (난 그래서 안 들어감;;)
- 설악산 자생식물원 옆에 있는 독립서점 <숨은 책방>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을 듯.
- 가장 좋았던 구간 : 8길 산악박물관 노리숲, 9길 자생식물원에서 족욕공원까지 약 3km 숲길.
- 8길 노리숲 제외하고 자전거 라이딩 가능할 듯.
- 9길은 숲길, 계단, 징검다리 등이 있어 자전거로는 힘들 듯.
- 8길과 9길 사이 큰 길에 식당 다수
Day4 : 6길 청대산길, 10길 돌담마을길
- 총거리 : 13.1km | ↗371m | GPX
- 7번 버스 타고 중도문2리로 점프, 10길 돌담마을길 먼저 걷고 6길 청대산 넘어서 숙소로 걸어서 복귀.
- 6길은 유일하게 스탬프가 4개인 구간. 워크온 경로와 차이가 많이 나고 부자연스러움. 도시숲 스탬프를 찾느라 무척 헤맸음.
- 6길 도시숲 도장을 왕복을 피하려면 도시숲 스템프 찍고 떡밭대로 쪽으로 나가서 큰 길로 걸어도 괜찮을 듯.
- 7길 요트계류장 스탬프 바로 앞 청초호 황톳길에서 황토볼 마사지 강추.
- 가장 좋았던 구간 : 도천교 건너 추양하우스까지 난 소나무 길, 청대산 능선 구간
- 6길은 산길이라 자전거 라이딩 불가능.
- 10길은 일부 숲길이 있으나 임도수준. 자전거 라이딩도 가능할 듯.
- 중간에 밥 먹을 곳이 마땅치 않음. (돌담마을길에 카페 몇 개)
후기
스탬프북 및 인증
- 스탬프북과 지도는 속초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직접 수령.
- 담당자 부재 가능성이 있으니 완주증 발급을 위한 방문시엔 반드시 전화 문의하길 추천함. (담당자 부재시 스탬프북은 1층 커피샵에서 수령 가능한 듯)
- 대부분의 스탬프는 비교적 관리가 잘 되어 있었으나, 도장 모양이 지워져버린 스탬프가 몇 개 있어서 위아래 식별을위해 미리 찍어봐야 했음.
- 스탬프 모양이 코스별로 다 똑같이 생긴 게 살짝 아쉬웠음.
- 워크온 앱을 이용하라고 안내받았으나 UI가 매우 불편하고 일부 코스는 현장과 맞지 않았음.
- 스탬프북을 가지고 오피스 방문하면 자리에서 바로 발급해 줌. 완주증과 뱃지 기념품.
- 뱃지는 너무 크고 에폭시 재질이라 에바.
GPX
실제 걸은 경로에 스탬프 위치 표시하고, 필요없는 부분 정리한 clean route.
- 1,2,3길 : https://ridingazua.cc/c/230940
- 3,4,5,7길: https://ridingazua.cc/c/230950
- 8,9길 https://ridingazua.cc/c/230946
- 6,7,10길 https://ridingazua.cc/c/229481
총평
- 속초를 구석구석 여행하기에 아주 적당한 길. 속초 시내 (청초호) 중심으로 뻗어 있어 뚜벅이로도 전혀 문제 없이 걸을 수 있음.
- 대부분의 코스는 도보와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한 길이며 31개의 스템프 중 2-3개를 제외하고는 자전거로 액세스가 가능한 곳에 있음. 도보길이긴 하나 속초의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둘러보고 싶다면 자전거로도 괜찮은 코스일 듯.
- 내가 가장 좋았던 길은 9길. (9길은 순환 코스이나 스탬프만 찍고 loop를 완성하지는 않았음) 자생식물원, 바람꽃 마을의 골목길, 숲길까지 모든 것이 다 좋았음.
- 멋진 풍경 Top 3
- 1길 영랑호길의 눈 덮인 설악산과 벚꽃
- 10길 돌담마을길의 벚꽃 날리던 풍경
- 8길 노리숲버덩길의 설악산 뷰